ETC2016. 1. 5. 09:28

[기타]마부작침 (摩斧作針)

마부작침 (摩斧作針)

 
당나라 시인 이백(李白)은 젊은 시절 훌륭한 스승을 찾아 입산하여 공부를 했다.

그러나 중도에 그만 싫증이 나서 아무 말 없이 산을 내려왔다.

 
계곡의 어느 시냇가에 이르렀을 때 그는 한 노파를 보았다.

노파는 바위 위에다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었다.

이백이 노파에게 물었다.

 
“지금 뭘 하고 계신 건가요?”

“도끼를 갈아서 바늘로 만늘려 하네.”

“아니, 도끼를 간다고 바늘이 되겠습니까?

“중도에 그만 두지만 않는 다면 될 수 있지?

이 말을 들은 이백은 문득 깨달은 바가있어서 다시 산으로 올라가 공부를 계속 했다 한다.


Posted by MAESTRO7